이번 밴쿠버 올림픽에서 스노우보드 해프 파이프(half-pipe)는 미국이 금과 동을 쓸어담았다. 18일(현지시간) 션 화이트가 공중돌기 묘기를 선보이며 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달성, 일약 수퍼스타로 떠오른 종목이다.

동메달을 딴 스카티 라고도 화이트 못지않게 유명세를 누리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날 밤 라고는 동료선수들과 함께 밴쿠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질펀하게 파티를 즐겼다. 지나치게 흥분한 탓인지, 아니면 술 탓인지 라고는 동메달을 자신의 은밀한 부위에 달아매고는 여자들에게 키스를 해 보라며 유혹했다. 물론 바지는 입은 채 였다.

한 여성이 손님들 틈사이를 헤집고 나와 무릎을 꿇고는 메달에 진한 입맞춤을 했다. 라고는 티셔츠를 치켜 올려 맨살이 그대로 드러났다. 한마디로 오럴 섹스 장면을 연출한 것. 그 뿐이 아니었다. 이 여성은 눈을 지긋이 감고는 흐뭇한 모습으로 메달을 살짝 깨무는 장면도 보여줬다. 라고와 함께 보기 민망한 섹스 연기를 펼친 것.

사진에 찍힌 여성은 동양계로 가슴을 드러낸 상태였다. 누군가 이 장면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자 선수촌의 최대 화제가 됐다. 본의 아니게 올림픽의 이미지를 훼손시키고 부도덕한 인물로 낙인찍힌 라고는 미국 대표팀에 사죄를 하고는 황급히 밴쿠버를 떠났다. 메달리스트의 명예가 한순간에 날아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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