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이해하기… '외계어(인터넷 신조어)' 알면 더 쉽지요

    입력 : 2010.02.08 03:31

    초등학생인 두 자녀를 둔 엄마 김은숙(40·성남시 분당구)씨는 요즘 자녀와 대화하거나 자녀가 친구들과 어울려 대화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이지 않는 벽을 느끼곤 한다. 대화 사이사이에 툭하면 나오는 인터넷 신조어 때문이다.

    인터넷 상에서 말을 줄이거나 오타를 사용하는 습관을 실생활에서도 그대로 쓰는 청소년이 많아졌다. 전문가들은 부모가 이런 현상을 무조건 비판하기보다는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한다. 아이와 대화할 때 알아두면 좋을 인터넷 신조어를 알아본다.

    ▶부모도 알아야 할 외계어

    ▲솔까말
    -솔직히 까놓고 말해. ▲정줄놓-정신 줄 놓았구나.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것. ▲안습-눈에 습기가 찰 정도로 어이없을 때. ▲고고씽-달리자, 가자. ▲쩐다-굉장히 좋다, 끝내준다. ▲지대-제대로, 많이. ▲미자-미성년자. ▲폭간-폭풍간지의 줄임말. ▲오나전-'완전'의 오타. ▲므흣-만족한다. ▲열폭-열등감 폭발. ▲흠좀무-흠 그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 ▲킹왕짱-최고로 좋다. ▲떡실신-크게 충격을 받아 기절. ▲공신-공부의 신. ▲깜놀-깜짝 놀라다. ▲버정-버스정류장의 줄임말. ▲볍신-병신 ▲레알-진짜, 리얼(real)을 소리나는 대로 읽음.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오)덕후-마니아적 기질을 보이는 사람. ▲크리-크리티컬(critical)을 줄여 쓴 것. ▲품절남·녀-애인이 있거나 결혼한 남성 또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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