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연습실 습격②] '팔색조' 티아라의 다이어트 식단은?

    입력 : 2010.02.01 13:37 | 수정 : 2010.03.20 14:23

    앙증맞은 뽀삐춤

    '팔색조'라는 수식어가 이보다 잘 어울리는 그룹이 있을까? 데뷔곡 '거짓말'에선 청순한 매력을 뽐냈고, 초신성과 함께한 'TTL(Time To Love)'에선 카리스마를 분출했다. 이어 '보핍보핍(Bo Peep Bo Peep)'에선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가요계를 석권하더니 '처음처럼'에서는 '섹시걸'로 변신했다. 변화무쌍한 티아라의 연습실을 T-뉴스가 찾은것은 SBS '인기가요' 스케줄이 끝난 직후. 데뷔초 숙소를 급습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빠듯한 스케줄에 지친기색이 역력했지만 티아라는 반갑게 T-뉴스를 맞이했다.

    목 스트레칭부터 연습을 시작하는 티아라

    ▶ 살인적인 스케줄? 차라리 스케줄 있을 때가 좋아요!

    티아라의 연습실은 내방역 근처에 하나, 논현동에 또 하나가 있다. T-뉴스가 찾은 곳은 논현동 연습실. 약 165.29㎡(50여평) 정도 크기의 연습실엔 보컬 연습실, 안무 연습실 두 개, 무대의상과 소품 등을 보관하는 창고, 넓은 로비가 자리잡고 있다. 전체적으로 환한 화이트컬러가 눈에 들어오는 밝고 쾌적한 환경이다. 인기가요 스케줄이 끝난 티아라가 연습실에 도착한 것은 오후 6시 반. 멤버들은 바로 연습복으로 갈아입고 연습을 시작한다.

    목과 팔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중

    목, 어깨, 골반, 다리 등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10여분 정도 이어진 뒤에 곧바로 본격 안무 연습이 시작됐다. '보핍보핍'과 '처음처럼'에 맞춰 경쾌한 안무를 선보인다. 데뷔초 방송 스케줄이 끝나면 곧장 연습실에 와서 연습을 했다는 티아라. 1위 가수가 된 후에도 달라진 건 없다.

    섹시한 처음처럼 안무연습

    "스케줄이 끝나면 바로 연습실에 와서 새벽 3, 4시까지 연습을 하곤해요. 수면시간은 2, 3시간 정도밖에 안되서 많이 피곤하긴하죠. 원래는 웨이브같은 기본 동작 연습시간도 있는데 요즘은 스케줄이 바빠서 안무 연습만 하는 정도에요. 그래도 하루에 3시간 정도는 꼬박꼬박 연습 하는 것 같아요." (은정)

    계속된 연습에도 표정연기를 잊지않는 티아라.

    "그래도 차라리 스케줄이 있을때가 더 좋아요. 'TTL' 활동이 끝나고 나서 한 1주일 정도? 쉬는 기간이 있었거든요. 다른 분들은 저희가 정말 쉰 줄 알지만 사실은 그때가 특별 하드트레이닝 기간이었거든요. 오전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13시간 정도 연습을 하는데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소연)

    뽀삐춤의 포인트는 귀여운 표정

    ▶ 팔색조 변신의 부담감

    매번 무대위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은 가수로서의 운명이라고는 하지만 부담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나 쉬는 타이밍 없이 바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줘야할 때는 더한 부담이 밀려온다.

    "사실 제일 힘들었던 건 표정연기에요. '보핍보핍'은 귀엽고 해맑은 표정을 지어야했고 '처음처럼'은 섹시하게 해야했거든요. 갑자기 상반된 표정을 지으려니까 아무래도 힘들기도 했죠." (큐리)

    2010년 상반기를 강타한 보핍보핍 안무연습 중

    '뽀삐춤'에서 섹시하게 골반을 흔드는 댄스까지. 상반된 매력을 뽐내기 위해 티아라가 받았던 특별 주문도 있다.

    "'처음처럼'을 할땐 정신줄 놓은 표정을 지으라고 말씀하셨어요. 약간 입을 벌리고 몽롱한 표정을 짓는 거 있잖아요. 하지만 표정연기라는게 사람마다 예뻐보이는 표정이 전부 다르잖아요. 최대한 매력적이면서도 섹시한 표정을 짓기 위해서 많이 연습했어요." (효민)

    저녁식사 도착에 환호하는 멤버들

    ▶지금은 다이어트 기간, 티아라의 식단은?

    지금도 충분히 여리여리한 몸매를 가진 티아라지만 다음 활동에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하지만 늦게까지 진행된 인터뷰에 지친 멤버들을 위해 T-뉴스가 연습실을 급습한 이때만큼은 특별히 일반 식단이 꾸려졌다. 이들이 선택한 메뉴는 찌개백반과 돈까스. 티아라는 환호성을 지르며 저녁식사 앞에 모여들었다.

    큐리, "찌개 국물이 끝내줘요"

    "사실 아침은 제대로 챙겨먹지 못해요. 스케줄도 늦게 끝나고 또 늦게까지 연습도 하니까요. 요즘은 특별 다이어트 기간이라서 점심이나 저녁때 바나나, 요플레, 방울토마토, 고구마 같은 것들을 먹고 있어요." (보람)

    지연, "돈까스가 좋아요"

    식사조절을 하면서 바쁜 스케줄과 안무연습까지 소화하는 것이 힘들진 않을까?

    "아무래도 다이어트를 하는데 무대에서는 힘있게 댄스를 보여드려야하니까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선 할 수 없죠." (은정)

    보람, 종이컵 셀카

    멤버 전원이 식사조절에만 열을 올리는 것은 아니다. 각자 체형도, 체질도 다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도 각각이다.

    소연, 먹은자리는 깨끗하게

    "'처음처럼'이 골반과 엉덩이를 많이 빼야하는 안무가 많아요. 이번에 연습을 특히 더 열심히 했거든요. 그랬더니 엉덩이 살이 너무 많이 빠진거에요. 몸매가 너무 마르기만하면 예쁘지 않잖아요. 볼륨있는 몸매를 만들려고 일부러 잘 챙겨먹고 틈이 날때 운동도 하고 있어요." (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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