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관 끼워팔기' 병원에 항소심서도 패소

  • 뉴시스

    입력 : 2010.01.04 23:26

    서울고법 민사18부(부장판사 조희대)는 유명 상조회사인 보람상조가 "관 끼워팔기를 했다"며 세브란스 병원을 운영하는 연세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소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보람상조 고객이 연세장례식장을 이용하면서 오동나무 관, 위패, 양초 등을 구입한 사실이 인정되나, 장례식장이 장의용품 구입을 강요해 공정거래법에 위반되는 끼워팔기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한 바 있다.

    재판부는 또 "보람상조 고객의 예식 접수를 거부하는 등 일부 사실이 인정되기는 하나 보람상조의 사업활동을 심각하게 곤란하게 할 정도로 방해하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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