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임형주, 또 클래식 왕 등극

입력 2009.12.25 02:12 | 수정 2009.12.26 21:55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디지털싱글 '크리스털 티어스(Crystal Tears)'가 잔잔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크리스털 티어스'의 수록곡 '티어스 인 헤븐(Tears In Heaven)'은 지난 16일 출시된 이래 엠넷 벅스 싸이월드 등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의 클래식 차트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중이다. 

클래식 부문에서 경쟁중인 조수미의 디지털 싱글 '크리스마스 이브'(벅스 3위)를 비롯, 미국의 팝페라 가수 조쉬 그로반(엠넷 2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그 뒤를 이었다.

소니뮤직의 무단 유통으로 인해 당초 예정했던 홍보와 이벤트를 전혀 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홍보 없이도 1위를 기록한 이번 디지털싱글은 연말을 기점으로 매체 인터뷰 및 공연 활동을 통해 본격적인 홍보를 개시할 예정이라 판매량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임형주는 "3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을 유통사의 실수로 팬들과 약속된 시간에 첫 선보이지 못했던 부분이 무척 안타깝고 속상했다"며 "상실감으로 인해 별다른 홍보도 생각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내 음악을 향한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뜨거운 애정 그리고 절대적 지지를 느낄 수 있었으며 데뷔 이후 언제나 발매 첫주 클래식차트에서 1위를 해왔지만 이번만큼 기뻤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세계무대에서 해외활동에 치중하느라 예전 데뷔당시 때처럼 국내 팝페라계에 많은 신경을 못쓰고 있는 것 같아 국내에서 생소했던 팝페라를 알리고 대중화시킨 장본인으로서 국내의 많은 팝페라 애호가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며 "후배 분들이 나의 공백을 채워줌은 물론 국내 팝페라계의 저변확대에 일조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나 최근 내 이름을 거론하면서 악용하는 일부 후배들의 보도자료를 접할때가 있다.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현재 임형주는 오는 31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90주년 기념음악회 - 2009 임형주의 제야콘서트'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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