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선정 경기도 10대 뉴스 발표

입력 2009.12.23 18:17 | 수정 2009.12.23 18:31


경기도는 23일 연말을 맞아 2009년 한해의 경기도 이슈를 조사한 ‘경기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도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정책포털 G뉴스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10개의 항복을 선정·발표한 것이다.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와 인천까지 적용된 대중교통 통합요금제 등의 교통정책과, 무한돌봄과 꿈나무 안심학교 등의 복지정책이 올해 시행했던 정책들 중 대표 뉴스로 선정됐다

1. 묵은 체증 뻥 뚫는 빠른 꿈 즐거웠다… 「수도권 녹색교통혁명 GTX」 발표

경기도가 2007년 연구에 착수해 지난 4월 국토해양부에 제안한 GTX는 지하 40m 이상의 지하공간을 활용해 기존 철도보다 2배 이상 빠른 꿈의 철도다.

이 노선들이 완공되면 서울, 경기, 인천이 1시간 이내로 연결돼 인구 1천만명 이상의 광역경제권을 뜻하는 메가시티 리전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연간 탄소배출 149만톤을 줄일 수 있어 20년생 소나무 4억 2천만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는 녹색혁명을 이룰 수 있다.

GTX는 내년 중 국토해양부의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GTX 가상 이미지

2.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 」 인천까지 적용

지난 10월 10일 경기도와 서울시 간에만 시행중이던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가 인천버스까지 확대돼 수도권 전역이 하나의 환승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환승할인제 확대가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자가용 이용 감소로 수도권 교통체증 완화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 「수도권 규제완화」, 경제 위기 극복에 도움 … 규제개선 성과 좋아
 

한시적 규제유예에 따라 연접규제 완화, 보전 지역내 공장 건폐율 상향, 연구소 건폐율 상향, 외투기업 수의계약 공급 허용 등의 조치가 이뤄져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던 시급한 현안들이 해결됐다. 특히 연접규제 완화는 항구적으로 적용돼 도내 1만1천694개에 달하는 공장들이 증설할 수 있게 됐다.

또 관광산업 승인 절차 완화 조치나 택지사업지구내 이전기업 용지공급가격을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도록 하는 관광 산업 및 주택건설 산업의 규제도 크게 완화됐다. 군사규제 완화 측면에서는 올해 안으로 군과 협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준을 명확하게 정하기로 합의를 이끌어내 규제지역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4. 「경기도 무한돌봄사업」 복지정책 대표 브랜드 자리 매김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들을 ‘무제한·무기한’ 지원하는 이 사업은 올 한 해 435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2만 9천여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여 희망의 디딤돌 역할을 해 주었다.

무한돌봄사업은 중앙정부와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었으며, 성공적인 정책으로 평가받는 또 다른 이유는 단순한 도 자체  복지정책의 한계를 넘어 종교계, 법조계, 의료계, 대학, 자원봉사자 등 경기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범도민 이웃돕기 사업으로 발전을 거듭했다는 점이다. 

내년에도 세계적인 복지정책으로서 무한돌봄은 계속된다. 갑작스런 가정 위기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은 언제든지 도내 각 시·군·구, 읍·면·동의 무한돌봄 담당부서나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5. 이런 학교 더 없나요?… 「꿈나무 안심학교」 인기 폭발

꿈나무안심학교는 맞벌이, 한부모, 저소득층 가정의 부모들이 생업문제로 자녀들의 방과후 활동을 직접 돌봐주지 못해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지난해에 비해 20개 시·군, 32개 학교, 47개 교실, 참여 학생 97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학교밖 꿈나무안심학교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내년에는 8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이제는 꿈나무안심학교가 방과후학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3월 안산시 상록초교(꿈나무안심학교 지정)에서 김문수 지사와 학생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6. 평생교육의 불평등을 걷어내다… 「경기도 교육국」 신설

경기도는 전국 최대 광역단체답게 도내 지역간 평생교육 환경의 편차가 심하다. 특히 그동안 수도권 규제로 인해 4년제 대학의 신설이 전면 금지되는 등 평생교육 분야에선 오히려 역차별을 받아온 게 사실이다.

도는 전담 조직이 강화된 만큼 도내 미군공여지 등을 활용한 대학유치 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교육국은 2010년 역점 사업을 평생교육 인프라 조기구축으로 설정하는 한편 향후 5년 안에 도민 45% 이상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7. 시장에서 통했다… 「경기도 농축산물 브랜드 G마크」 약진


올해로 시행된 지 10년째 된 경기도 농산품 인증 브랜드인 G마크. 이젠 확실히 시장에서 ‘알아주는’ 브랜드가 됐다.

G마크 인증업체는 현재 30여개 품목 166개 업체다. 올 하반기 심의가 끝나면 200개 내외로 확대된다. G마크 인증업체들의 매출실적은 지난 2007년 2천931억원, 2008년 5천431억원이며, 올해에는 7천억원에 이른다. 도는 내년도 매출목표를 1조원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오는 2012년까지 G마크 농특산물 품목 500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8. 경기도 「조선왕릉」 세계적 문화유산 거듭나

 지난 6월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33차 세계문화유산위원회에서 조선왕릉 40기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31기가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다.

경기도는 조선왕릉 관광 상품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먼저 조선왕릉 활용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기반 조성사업 및 콘텐츠 개발, 역사·문화 프로그램 개발, 홍보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오릉(왕릉)

9. 「제2회 경기국제보트쇼」 성황, 해양산단 착공 등

지난 6월 3일부터 5일간 열린 경기국제보트쇼는 280개 전시 업체와 투자가·바이어 187개 업체 등 33개국 467개 업체가 참가했다.

보트쇼 현장을 찾은 관람객수는 25만명에 이른다. 두 번의 보트쇼 개최로 화성시 전곡항 부근에는 해양레저산업의 입주가 늘어나고 있으며, 113척 규모의 마리나가 완공되고 49만평 규모의 전곡해양산업단지가 착공되는 등 보트쇼 개최는 해양레저산업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10.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경기도… 「1시군 1경찰서」 구축

경기도가 1시군 1경찰서 시대의 막을 올렸다. 지난해 화성서부경찰서를 개서한 데 이어 올해 4월 의왕, 하남, 동두천경찰서를 조기개서하면서 경기도내 31개 시·군에는 경찰서가 없는 곳이 없게 됐다.

도와 경찰청은 올해 총 3천581대의 CCTV를 설치할 예정이며, 지난 10월까지 총 1천845대를 설치했다. 또 CCTV관제센터도 11개소를 추가 설치해 도내 총 18개소를 운영할 예정이고, 단계별로 이를 묶어 CCTV통합관제센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계속된 수도권 규제완화, 평생교육과 대학유치 등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해 신설된 교육국, 지자체 농특산물 브랜드 중 소비자들에게 유일하게 인정받은 경기도 G마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해양레저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된 경기국제보트쇼, 치안 불안을 없앤 1시군 1경찰서 시대 개막 등이 올 한 해 핫이슈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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