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경북 울진공항 민간조종사 양성기관으로

조선일보
  • 김성모 기자
    입력 2009.11.13 05:07

    실패한 지방공항의 대표적 예로 꼽히는 경북 울진공항이 결국 민간조종사를 양성하는 '민간 비행교육훈련원'으로 전환된다. 국토해양부는 내년 상반기 완공되는 울진공항에 연간 200여명의 조종사를 양성하는 민간 비행교육훈련원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치적 결정에 따라 무리하게 공사를 시작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울진공항은 이로써 공사가 마무리되지도 못한 상태에서 공항에서 훈련원으로 용도가 바뀌게 됐다. 김대중 정권 시절 실세였던 김중권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관측이 유력한 울진공항은 일명 '김중권 공항'으로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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