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가을을 풍성하게 하는 미술계 행사 대구아트스퀘어

입력 2009.11.11 03:21

청년미술프로젝트·대구아트페어 개최

올가을을 수놓을 대구 미술계 최대 행사인 '2009 대구아트스퀘어'가 11일부터 29일까지 19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2009대구아트스퀘어조직위원회,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화랑협회는 대구시와 함께 이 같은 행사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험적인 미술을 지원하는 '청년미술프로젝트'와 미술 견본시장인 '아트페어'로 나뉘어 진행된다.

11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중구 수창동 KT&G 별관에서 선보일 '2009 청년미술 프로젝트'는 국내외 작가 4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기획전시.

40세 미만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본전시는 1층과 2층에서 '감각, 욕망의 층'과 '도시, 상상적 환경'을 주제로 각각 열린다. 40세 이상의 작가들이 참여해 3층에서 열리는 특별전은 '삶, 예술적 욕망'이 주제다.

부대행사로는 실험적인 청년작가의 포트폴리오를 공모해 우수 포트폴리오를 전시하면서 데뷔 기회를 제공하는 '포트폴리오 리뷰 전시', '청년작가 지원과 대안공간의 방향'을 주제로 한 세미나(11일 오후 2시), 주제와 관련한 퍼포먼스 및 오프닝 리셉션이 각각 마련된다.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EXCO 1층과 3층에서 열릴 '2009 대구아트페어'는 그동안 대구에서 열렸던 아트페어 중 최대 규모다.

국내외 유명작가 400여명의 작품 6000여점이 전시된다.

국내외 총 81개 화랑의 참여가 확정돼 명실상부한 국제아트페어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싱가포르, 독일, 미국, 스페인 등의 20여 개 해외화랑이 참여의사를 밝혀 왔다.

행사는 1층과 3층에서 본전시가 열린다. 특별전으로는 뉴미디어 아티스트 김희선의 설치미술전인 'Home', 12개의 LFD(정보 표시 대형모니터) 대형화면에 하광석, 류제하, 김희선의 영상작품을 선보이는 '21세기 미술의 최전선', 젊은 나이에 요절했지만 예술의 불꽃을 피우고자 했던 정관훈, 전종표, 손성완, 김근태, 이국봉, 이향미 등의 작품과 그들의 예술세계를 소개하는 '불꽃처럼 살다간 그들-대구 요절작가 재조명'이 각각 선보인다.

한편 아트페어 전시 기간 중 동대구역-EXCO-수창동 KT&G 별관을 오가는 순환버스가 운행돼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전시장을 찾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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