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공식 출범…이사장에 한명숙 전 총리

  • 뉴시스
    입력 2009.09.23 16:18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기념 사업을 총괄하는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은 23일 창립 발기인 대회를 갖고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창립 발기인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을 선언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또 이사회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정연주 전 KBS 사장, 이재정 전 성공회대 총장(전 통일부 장관), 강금원 시그너스 회장(전 법무부 장관),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전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도종환 시인, 이학영 한국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문 전 실장은 상임이사 겸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운영위원은 이병완 전 비서실장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과 이광재 의원 등 노 전 대통령 참모들과 소설가 공지영씨, 김용택 시인, 안경환 서울대 교수, 안병욱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 김갑배 전 대한변협 법제이사 등 100여명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한승헌 변호사,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고은 시인, 리영희 한양대 명예교수, 함세웅 신부, 소설가 조정래씨, 김중배 전 MBC 사장, 김상근 목사, 한완상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박재승 전 대한변협 회장 등 원로 40여명은 고문으로 추대됐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와 강봉균·홍재형 의원, 장영달 전 의원과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윤광웅 전 국방부 장관, 성경률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참여정부의 부총리와 장·차관급 인사 등 130여명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남영주 전 총리실 민정수석과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민형배 전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 등 참여정부 청와대 참모 출신 70여명은 기획위원으로 참여하고, 재단 사무처장에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선임됐다.

    이와함께 재단은 이날 ▲기록물 보존 및 기념관 건립 ▲추모를 위한 제반 문화사업 추진 ▲묘역화 지원 사업 ▲연구·출판 사업 ▲교육 사업 및 연수 프로그램 등 노 전 대통령과 관련한 5대을 중점 추진키로 한 사업계획서를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발기인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노 전 대통령 아들 건호씨가 봉하마을에서 상경해 재단 출범을 축하했다.

    재단의 설립자본금은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시민들의 성금과 참모진들의 모금으로 모은 5억원이며, 재단은 매월 1만원 이상을 내는 후원 회원 10만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재단은 24일 오전 11시께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 묘역 합동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하고, 내달 9일에는 서울에서 재단 출범 축하 문화 공연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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