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손 씻어봐야 소용 없다?

  • 조선닷컴
    입력 2009.09.17 21:32

    손씻기가 신종 플루 예방에 큰 도움이 안 된다고 뉴스위크 인터넷판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보통 감기는 손만 잘 씻어도 막을 수 있지만, 신종플루 같은 독감 바이러스에는 손씻기가 효과가 없다.

    아서 레인골드(Arthur Reingold) UC버클리대 교수는 “신종 플루 바이러스가 손을 통해 전염된다는 증거는 사실상 없고, 감염자에게서 나오는 극소량의 침을 통해 전염된다”고 주장했다. 미네소타대의 마이클 오스터홈(Michael Osterholm) 교수도 “신종 플루에 대한 혼란을 야기하고 싶지 않지만 솔직해져야 한다”며 “손씻기로 신종 플루를 막을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손씻기를 강조해온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슈채트(Schuchat) 박사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며 신종 플루의 증상 중 하나인 설사를 예로 들었다. 대부분의 설사 균이 손을 통해 감염이 되는데 신종 플루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최선의 예방책은 백신을 맞는 것”이라는 슈채트 박사는 “접촉을 방지하는 게 신종플루에는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학자들의 주장은 엇갈리지만 신종 플루와 함께 환절기 감기도 조심해야 하므로 손은 자주 씻을수록 좋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