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이 지역주의 해소의 근원적 처방 양원제(兩院制) 하면 대통령 권력독점 풀려"

조선일보
  • 최경운 기자
    입력 2009.08.27 03:22

    김형오 국회의장

    김형오 국회의장
    김형오 국회의장은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 개헌(改憲)이야말로 지역주의 해소와 국민 통합을 위한 근원적 처방"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이 정치개혁 과제로 제시한 선거제도 개혁과 행정구역 개편도 개헌을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개헌 방향과 관련해 "우리 대통령제는 당선된 쪽이 (권력을) 다 가져 국회 안에서조차 (여야가) 격렬한 투쟁 양상을 벌이고 있는데 상·하 양원제를 도입하면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하원은 현행대로 소선거구제로 뽑고 상원은 대선거구제로 구성하되, 의원 숫자는 총 300명 이내로 하면 될 것"이라며 "9월 정기국회에서 개헌특위를 구성해 논의를 시작하면 내년 지방선거 전에 개헌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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