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한국신(新) 하루에 세개

조선일보
  • 성진혁 기자
    입력 2009.08.21 02:44

    남(男)계영·평영, 여(女)접영서

    수영 한국신기록이 하루에 세개 나왔다. 이달 초 이탈리아 로마에서 끝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단 두개의 한국신기록을 내는 데 그쳤는데, 오히려 국가대표가 아닌 선수들이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기록이 쏟아졌다.

    한국체대는 20일 김천에서 열린 MBC배 전국대회 남자 대학부 계영 4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김용식·임재엽·김성겸·박민규가 호흡을 맞춘 한체대는 결선에서 3분22초08을 기록,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팀(한규철·성민·임남균·박태환)이 냈던 종전 한국기록(3분22초16)을 0.08초 경신했다. 4명이 고른 기량을 갖춰야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는 계영에서 국가대표팀이 아닌 단일팀이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것은 이례적이다.

    최규웅(한체대)은 남대부 평영 100m 결선에서 1분02초78로 들어오며 한국기록(유승현·1분02초86·2005세계선수권)을 4년 만에 0.08초 앞당겼다. 최규웅은 전날 평영 200m 한국신 우승에 이어 이틀 연속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여자 일반부 접영 100m 결선에선 박나리(인천광역시 체육회)가 59초84로 1위를 하며 종전 한국기록(59초89·최혜라·2008전국체육대회)을 0.05초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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