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의 중종 임호(39)가 띠동갑 연인과 결혼한다고 이데일리SPN이 10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임호는 1년간 사랑을 키워온 윤모(28)씨와 양가 상견례를 갖고 내년 3월6일로 결혼날짜를 잡았다.

임호는 1981년생인 윤씨와 나이 차가 11세이지만 임호의 생일이 양력 1970년 1월27일생으로 음력으로는 1969년 12월20일이어서 닭띠이기 때문에 두 사람은 띠동갑이라고 한다.

한 지인에 따르면 임호는 선배 소개로 윤씨와 처음 만났으며 만난 지 꼭 1년이 된 9일 연인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윤씨는 170cm 가까운 큰 키에 깨끗한 피부와 맑은 얼굴이 인상적인 미인으로 미대를 졸업하고 현재 액세서리 업체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두 사람은 그동안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에서 영화를 보고 카페에 가는가 하면 맛집을 찾아다니는 등 주위 눈을 의식하지 않고 스스럼없이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임호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