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없는데 KTX는 무슨…승객 2.1%↓

  • 뉴시스
    입력 2009.07.23 14:45

    KTX-ⅱ 특실 내부
    KTX와 일반철도 승객이 감소했다. 수도권 광역철도와 지하철 승객은 증가했다.

    2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상반기 KTX 이용객은 183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줄었다. 하루 이용객도 10만100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이용객이 1522만명으로 2.3% 감소, 호남선은 316만명으로 0.9% 줄었다. 승차거리별로는 단거리 100㎞ 이하 이동수요는 0.8% 증가한 반면 장거리 300㎞ 이상 이동수요는 0.7% 감소했다.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철도의 상반기 이용객(3640만명)도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국토부는 단거리 통근수요는 증가했지만 경기 위축에 따른 수요감소와 유가 안정화 등으로 장거리 이용객 감소규모가 더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광역·도시철도(지하철) 이용객은 전년대비 0.7% 증가한 하루 평균 911만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광역철도의 경우 지난해 말 연장개통한 장항선(6개역)과 중앙선(3개역)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했다. 도시철도는 수도권의 경우 전년대비 0.03% 증가한 하루 654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방은 지하철-버스 환승체계가 마련되면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4.8% 증가한 하루 118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경의선 복선전철 1단계 개통, 중앙선 복선전철 연장, 서울 지하철 9호선 개통 등으로 하반기에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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