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열차 내 공중도덕 지키자

조선일보
  • 박기수·서울 서대문구
    입력 2009.07.16 22:00 | 수정 2009.07.16 23:33

    직장이 서울에 있어 거의 매주 대구를 오가면서 KTX 열차를 이용하고 있다. 열차가 출발할 때 항상 승객들에게 열차 내 예절에 대한 안내방송을 한다. 하지만 효과가 전혀 없다. 매번 열차를 이용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주위 사람은 전혀 의식하지 않고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언제나 울리는 휴대폰 벨 소리, 잘 안 들리는지 큰소리로 통화하는 사람 등 출발할 때부터 도착할 때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떠드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마주 보고 앉는 곳은 더 심하다. 승무원이 지나가면서 주의를 줘도 그때뿐이다. 지친 몸을 이끌고 탑승해 열차 내에서 조용히 쉬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은 언제나 물거품이 된다. 제발 열차 내에서 공중도덕을 지켰으면 한다. 모두가 다 함께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 내에서 다른 사람도 생각하는 좀더 발전된 시민의식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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