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도쿄돔 공연 가슴 찡하고 행복했다"

입력 2009.07.06 10:03 | 수정 2009.07.06 10:06

특급가수들만이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일본 내 도교돔 특설무대. 동방신기의 현란한 무대에 일본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사진제공= SM엔터)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국내 그룹 최초로 일본 도쿄돔에 오른 뒤 공연 소감을 전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단독 공연을 마지막으로 총 제작비 30억엔, 관객 30만명을 동원한 일본 전국 투어를 마무리했다.

동방신기는 "아직 공연이 남아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들고, 특히 피날레 무대가 도쿄돔이어서 여운이 더 남는다"며 "작년 투어때보다 공연 횟수는 더 많아졌는데, 더 빨리 끝나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국 그룹 최초로 도쿄돔 무대에 선 소감에 대해선 "최초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지만, 일본 활동을 하면서 돔 공연을 하나의 목표로 생각 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일본에 처음 진출해서 신인일 때, 일본 내 톱가수들이 도쿄돔 공연을 펼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면 우리는 언제 돔 공연을 할 있을까 하고 멤버들끼리 이야기 하곤 했었는데, 목표했던 것을 달성하게 되니까 그 동안에 열심히 노력했던 시간들도 생각나고, 무대에 올라서 5만 관객과 호흡하면서 노래하니까 뭔지 가슴이 찡하기도 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동방신기는 투어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스태프들과 일정 중간에 온천에 가서 투어의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평상시 볼 수 없었던 스태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서로를 더 친근하게 느끼게 된 계기가 돼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닛칸 스포츠, 스포츠 니폰 등 일본 언론은 동방신기의 도쿄돔 공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일본 음악의 한가운데 동방신기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며 "동방신기는 최근 싱글 30만장 출고, 앨번 30만장 판매, 관객수 30만명을 동원하는 '트리플 30만'의 고지에 올라 명실상부한 톱스타의 위치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 투어를 마친 동방신기는 내달 1일부터 열리는 일본 여름 음악축제 'a-nation'에 참석해 일본 인기 스타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또 한번 일본팬과 만날 예정이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