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가는 외국인 영어강사' 마약에 도박까지

  • 조선닷컴
    입력 2009.07.03 06:10 | 수정 2009.07.03 07:42

    국내에서 도박을 하거나 마약을 흡입한 혐의로 영어강사를 포함한 외국인 1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는 도박장을 만들어 외국인 영어강사들과 여러차례 노름을 한 혐의(도박장개설 등)로 캐나다인 K(31)씨를 3일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곳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미국인 T(28)씨 등 10명이 불구속 입건됐고, 뉴질랜드인 D(33)씨 등 2명은 도박과 함께 마약류를 흡입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K씨의 빌라에 매주 화요일과 둘째주 일요일, 마지막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모여 하루 50만~300만원의 판돈을 걸고 포커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유명 영어학원의 교재 연구원인 D씨와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영어강사인 A(30)씨는 서울 홍대 및 이태원동 일대에서 구입한 해시시(대마수지, 마약류의 일종)를 100여 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블로그를 통해 참가자를 모았고, 테이블과 방음벽까지 설치해 도박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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