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소주 광고주 불매운동 중단하라"

조선일보
  • 조호진 기자
    입력 2009.06.19 03:15

    신문협회(協會) 광고협의회 성명

    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최근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이 광고주를 상대로 벌이는 특정 신문 광고 중단 압박과 관련해 광고주 불매 운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언소주는 지난 8일부터 광동제약에 특정 신문 광고 게재 중단 압력과 해당 제품 불매 운동을 벌인 데 이어 두 번째로 삼성 5개 계열사 제품의 불매 운동을 벌이고 있다.

    협의회는 "광고주 불매 운동은 기업의 광고할 자유와 매체 선택권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며 "광고주 압박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의 근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이 같은 압력에 위협을 느낀 기업들이 신문 광고를 중단할 경우 해당 신문사뿐만 아니라 신문산업 전체가 큰 손실을 입는다"며 "광고주가 언소주의 공세에 밀리지 말고 의연하게 대처해야 언론의 다양성과 신문산업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의회 이사회에 참가하는 19개 신문사 중 경향신문한겨레신문은 이번 성명서 채택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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