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언소주, 막가파도 이런 막가파 없다"

조선일보
  • 홍영림 기자
    입력 2009.06.13 02:33 | 수정 2009.06.13 05:08

    자유선진당은 일부 좌파 성향 단체들이 신문 광고주들에게 조선·동아·중앙일보에 대한 광고를 중단하고 한겨레·경향신문에 광고를 게재하라고 협박한 것과 관련, 12일 공식 논평을 통해 "막가파도 이런 막가파가 없다"고 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언소주는 자신들이 선호하는 특정 매체에 광고 게재를 강요하고 있다"며 "상식과 양심은 실종되고 막가파와 지존파만이 활개치고 있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광고효과가 없는 광고를 광고주가 왜 수천만원씩 내며 하겠는가"라며 "광고주는 언론의 기사 경향을 보고 광고를 하는 게 아니라 신문의 발행 부수에 따라 광고를 한다. 이를 집단행동으로 막겠다는 시도는 기업활동을 아예 하지 말라는 얘기와 같다"고 했다.

    그는 이어 "언론소비자운동이 특정기업에 대해 특정 언론사의 광고를 강요하는 것은 소비자운동이 아니라 집단 협박"이라며 "언소주가 특정 매체의 영업조직이나 계열사인가"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기업을 언론 길들이기에 동원하려는 시도는 과거 독재정권 의 언론 길들이기와 다를 바가 하나도 없다"며 "스스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으며 소비자 운동의 범주를 벗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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