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소주 "두 번째 불매운동 대상은 삼성그룹"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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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6.11 17:38 | 수정 2009.06.11 17:46

    조선·중앙·동아일보 광고주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좌파 성향 단체인 언론소비자주권캠페인(언소주)가 두 번째 불매운동 대상 기업으로 삼성그룹 5개 계열사인 삼성전자,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생명, 삼성에버랜드를 선정했다.

    언소주는 1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해당 기업은 국내 최대의 기업임에도 조중동 3개 신문사에만 광고를 게재하는 기업임이 확인되었다”면서 삼성그룹을 불매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언소주 대표인 김성균씨의 부인 김모씨는 현재 경향신문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한겨레가 삼성에 대해 악의적인 보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판단, 지난 2007년부터 한겨레에 대한 광고 게재를 중단한 상태다. 고광헌 한겨레 사장은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임직원에게 보낸 글에서 ”고통이 따르더라도 삼성 광고 없이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삼성그룹은 언소주가 불매 대상 기업으로 정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평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광고주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언소주에 대해 불매운동 대상으로 지목된 업체의 고소나 고발 여부와 상관없이 물리적 폭력에 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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