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유재석이 목욕탕에서 씻겨주며 격려"

    입력 : 2009.05.31 14:16

    연예인 노홍철이 “나에게 가장 고마운 사람은 유재석 형님”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노홍철은 3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윤형빈의 조금은 불편한 인터뷰’에 출연해 “예전부터 유재석 형님이 늘 바쁜 가운데도 신인이었던 나를 잘 챙겨줬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유재석 형님과 첫 방송을 할 때 ‘재미없으면 안 한다’, ‘직업으로는 (방송을)안 한다’고 했다”면서 데뷔 당시 추억을 털어놓았다. 그는 “그런데 형님이 목욕탕에서 손수 날 씻겨 주면서 ‘한 번 해보자’고 애정어린 격려를 해준 적도 있다”며 “그렇게 해서 방송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지금의 방송인 노홍철은 전적으로 유재석 덕분”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노홍철은 또 영어시험인 토익(TOEIC) 만점 해프닝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그는 “커닝을 해서 토익 시험 만점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토익 990점(만점)은 컨닝한 것”이라며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라 늘 밝혀왔던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신문기자와 인터뷰에서도 그대로 말했는데 ‘겸손하게 왜 그러세요’라더라”면서 “사실 부정행위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노홍철은 또 지난해 피습 사건 당시 가해자의 어깨를 감싼 모습이 공개돼 ‘대인배’라는 별명을 얻은 데 대해 해명했다. 그는 “사실은 대인배다운 모습은 아니고, 달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더 맞을까봐 상대의 팔을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싸움을 정말 못한다”며 “예전에 여자친구와 축제에 놀러 갔다가 불량배들이 나타나서 여자친구를 두고 도망갔다”고 말했다. 그는 “속도가 떨어질까 봐 뒤를 돌아볼 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