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정상들, 노무현 전 대통령 애도 물결

  • 이데일리
    입력 2009.05.24 20:12

    주요 외신들도 이틀째 비중있게 보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전세계 각국 정상들이 애도의 뜻을 속속 전달해 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날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슬픔에 빠졌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재임 기간 노 전 대통령은 한미 양국의 굳건하고 역동적인 관계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면서 "미국 정부를 대표해 노 전 대통령의 가족과 한국 국민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도 청와대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서한을 보냈다.

    브라운 총리는 "노 전 대통령의 비극적인 소식을 듣고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의 지도자로서 국내외적으로 족적을 남긴 노 전 대통령에게 영국정부를 대신해 이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태평양군도 정상회담에 참석차 홋카이도를 방문 중 소식을 접하고 "마음으로부터 애도를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홍콩 행정 수반인 도널드 창 행정장관도 유족 앞으로 보낸 애도 서한에서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깊은 충격과 슬픔을 느꼈다"고 말했다.

    훈 센 캄보디아 총리는 "내 슬픔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겟다"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진심으로 깊이 애도한다"고 전했다.

    주요 외신들도 이틀째 노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한 지도자의 죽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정치 인생과 최근 행적 등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BBC 방송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한국이 충격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이밖에 미국 뉴욕타임스(NYT), 프랑스 AFP 통신, 중국 신화통신 등도 노 전 대통령의 업적과 평가를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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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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