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제64회 전국대학야구 17년만에 우승

입력 2009.05.15 23:03



[OSEN=박선양 기자]건국대가 대학야구 정상에 올랐다.

건국대는 15일 전북 군산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앙대를 5대1로 누르고 17년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건국대는 지난 14일 성균관대와의 준결승전에서 7-0(8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고, 중앙대는 연세대를 6-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 중앙대는 2연패를 노렸지만 9회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결승전은 1회 1점씩을 주고받은 후 팽팽하게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1-1로 진행되던 경기는 9회초 건국대 공격에서 명암이 엇갈렸다. 9회초 선두타자 조정원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데 이어 박병일의 희생플라이로 주자 3루 상황에서 9번타자 이상협의 적시 3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계속된 공격서 다음타자 임한용이 몸에 맞는 볼로 1루에 진출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하고 후속 현지웅의 내야땅볼이 홈에 악송구되면서 2,3루에 있던 주자가 홈인, 4-1로 점수가 벌여졌다. 2루에 있던 현지웅이 3루 도루에 성공하고 현천웅이 깊숙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더 추가했다.

추격에 나선 중앙대는 9회말 공격서 윤상필이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2루에 이어 3루까지 도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점을 올리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장승욱(건국대. 투수)이 수상한 것을 비롯해 우수투수상 장우람(건국대. 투수), 감투상 김명성(중앙대. 투수), 수훈상 이상협(건국대.1루수), 타격 및 타점상 김현우(건국대. 유격수), 도루상 김우석(연세대. 유격수), 홈런상 임영학(동의대. 1루수), 감독상 윤병선(건국대. 감독), 공로상 박순영(건국대. 체육부장) 등이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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