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빅뱅 권지용 작곡 논란 해명

  • 조선닷컴
    입력 2009.04.30 11:05 | 수정 2009.04.30 11:08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22·본명 권지용)의 작곡 실력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양 대표는 30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빅뱅의 노래 중에는 지드래곤이 작곡했다는 것이 많지만, 정말인지 의심스럽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양 대표는 글에서 "그 동안 지용이가 작곡에 참여한 대부분의 곡들이 공동 작곡이다 보니 작은 오해와 소문들이 끊이지 않고 따라다니는 것 같다"며 "지금까지 지용이가 공동 작곡에 참여한 모든 곡들의 멜로디와 랩, 가사는 100% 지용이가 만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빅뱅의 앨범을 보면 지드래곤이 빅뱅의 히트곡인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등을 솔로 혹은 공동으로 작업한 것으로 나와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지드래곤이 공동 작곡한 노래들에 대해 "지드래곤이 작곡가들이 거의 완성한 노래에 이름을 붙여놓은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양 대표는 "작곡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수십, 수백 곡들의 반주 음악들 중 지드래곤 본인이 마음에 드는 곡을 골라 대부분 집에서 멜로디와 가사를 만든 후에, YG스튜디오로 나와 혼자 데모녹음을 한다"며 "그 곡이 앨범수록 곡으로 확정되면 빅뱅 멤버들과 모여 상의하고 개개인의 의견을 반영한 후 연습하고 녹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드래곤이 반주음악을 만드는 일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 것처럼 공동 작곡가들 역시 지드래곤이 만든 멜로디와 가사에 1%의 관여도 하지 않는다. 이것은 완벽하게 분업화된 이들의 작업 방식"이라며 "더 이상은 괜한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4월쯤으로 예정됐던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은 오는 8월경으로 연기됐다. 양 대표는 이에 대해서도 "지드래곤의 슬럼프 또는 우울증 증세가 생각보다 깊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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