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동료 라미레스, 일본에서 성공법 책 쓴다

입력 2009.04.07 08:50

'일본에서의 성공? 라미레스에게 물어봐!'

이승엽의 팀 동료인 요미우리 4번 타자 알렉스 라미레스(베네수엘라)가 펜을 들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라미레스가 8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일본에서 성공하는 방법'에 관한 책을 출간한다고 7일 보도했다.

물론, 일본에서도 외국인 선수가 책을 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라미레스는 한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로 일본 프로야구 9년차를 맞은 라미레스는 이 책에 '낯선 문화에 적응하는 방법' 등 일본에서의 고생담과 야구계 뒷이야기를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닛폰은 라미레스의 책이 운동선수뿐 아니라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라미레스는 재팬드림을 이룬 대표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2001년 야쿠르트에 입단한 라미레스는 지난해 요미우리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타율 3할1푼9리, 홈런 45개, 125타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일본 프로야구 통산 기록은 타율 3할3리, 홈런 256개, 877타점.

라미레스는 "내 몸에 일본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할 정도로 일본에 강한 애착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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