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얼짱가수 정수빈 신곡 '날 사랑해줘'로 본격 활동

입력 2009.03.31 13:06


국악인 출신 얼짱가수 정수빈이 신곡 '날 사랑해줘'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약간의 민요를 가미한 데뷔곡과 달리 정통 트로트로 맛을 냈어요. 제 목소리와 꽤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요."


춘원 이광수의 소설속에 등장하는 시를 가삿말로 한 '당달구야'로 데뷔한 지 2년여만이다.


인기작곡가 정의송이 작사 작곡한 '날 사랑해줘'는 정의송만의 색깔을 유감없이 발휘한 흥겨운 댄스트로트풍의 노래.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어 대중들에게 쉽고 부담없이 다가설 수 있는 곡이다. 남성에 대한 여성들의 불만도 은근히 노랫말에 실었다.


'혼자 두지마 외롭게 버려두지마/ 다른 사랑에 자꾸만 이끌리잖아/ 나를 너무 잘 알면서도 이러면 웃기는거지~'


곡의 전반부엔 갈등적일 수 있는 여성의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이 이채롭다. 타이틀 곡 외에도 정통트로트와 퓨전가요를 완성도 높게 덧붙여 수록했다.


'좋은님'(공정식 작곡) 정통 트로트에 빠른 템포가 어울어져 어깨가 들썩일 정도로 신난다. 정수빈의 애절한 목소리가 제대로 빛을 발하는 곡이기도 하다.


또 '잼잼잼'(임정호)은 고전과 현대 음악을 절묘하게 접목시켜 퓨전가요 느낌을 되살렸다.


정수빈은 데뷔 당시 옥수정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다 신곡 발표를 계기로 이름을 바꾸고, 소속사도 (주)모두우리기획으로 옮겼다.


중요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정수빈은 국악인 출신답게 현재 JK코리아예술단을 직접 이끌며 신민요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8년 제15회 대한민국연예대상 사회봉사상과 제42회 가수의 날 모범상을 수상했다.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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