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송도해수욕장에 수변테마공원 조성

조선일보
  • 박주영 기자
    입력 2009.03.11 03:05

    마린시티 운촌항에는 관광테마공원 추진

    국내 최초 개장 해수욕장인 부산 서구 암남동 송도해수욕장과 해운대구 마린시티 내 운촌항에 '수변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부산시는 "올해 36억원을 들여 송림공원과 진입광장을 조성하고 벽천(壁川)·분수대를 설치하는 등 송도해수욕장에 수변 테마공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또 송도해수욕장의 명물이었으나 지금은 사라진 송림공원~거북섬 간 구름다리와 케이블카, 다이빙대 등을 복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송도해수욕장 수변 테마공원 조감도. 송림공원과 광장을 조성하고 구름다리를 복원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부산시는 올해 이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되는 송도해수욕장 연안정비 2단계 사업에 포함시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2005년부터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68억원을 들여 인공폭포·수상택시 계류장·거북섬 정비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부산시는 또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내 운촌항에는 2013년까지 82억원을 투입, 크루즈 기항지로 차별화된 관광테마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이 구상을 '포트 카멜리아 프로젝트'로 이름 짓고 2억원을 들여 기본계획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잡을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 용역을 통해 현재 항내 크루즈인 티파니21호만 사용하고 있어 활용도가 낮은 우동선착장과 맞은 편에 있는 동백섬 군용부두 등을 통합개발해 연안 및 항내 크루즈들이 함께 기항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고 해안가엔 다양한 편의시설들을 설치해 수변공원화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중구 중앙동 연안여객터미널 부근의 수미르공원 내 팔각정과 테즈락 건물을 헐고 그 자리에 관광객과 시민들이 바다를 보고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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