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서프라이즈 '기사 베끼기' 논란

  • 조선닷컴
    입력 2009.02.11 13:39 | 수정 2009.02.11 14:23

    인터넷 신문 ‘데일리서프라이즈’가 '국민일보 쿠키뉴스'의 기사를 그대로 베껴 써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신문은 자사 기사에 타사 기자의 바이라인(이름과 이메일 주소)까지 그대로 게재했다.

    11일 쿠키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신문은 10일 오후 1시50분쯤 <“나 이제 더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김연아, ‘여성미 물씬’ 드레스 공개’> 기사를 보도했다. 데일리서프라이즈는 이 기사가 나간 지 약 2시간 30분 가량 지난 이날 오후 4시13분쯤에 <‘김연아 미니홈피 여성미 물씬 사진 올려’>라는 제목의 기사를 자사 홈페이지에 띄웠다.

    하지만 데일리서프라이즈는 쿠키뉴스의 기사 첫 문장 '피겨 여왕' 김연아(19·군포 수리고)가 여성미를 물씬 풍기는 드레스를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를 '피겨 여왕' 김연아가 여성미를 물씬 풍기는 사진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로 살짝 바꿨을 뿐 나머지 내용은 그대로 베껴 썼다고 쿠키뉴스측은 밝혔다.
     
    첫 문장 외에 유일하게 다른 부분은 기사의 <특히 미국의 꽃미남 피겨스타 에반 라이사첵을 촬영한 사진에서> 문장 중 ‘특히’ 단어만 빠진 것 하나뿐이었다. 또 기사 말미에 쿠키뉴스 기자의 바이라인까지 그대로 싣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일어났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쿠키뉴스측은 이에 대한 해명을 듣기 위해 데일리서프라이즈 측에 수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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