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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

일본 애니메이션, 한국 비하 논란

  • 이상수 인턴기자·한양대 신방과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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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혜정 인턴기자·동국대 법학과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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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1.12 13:45 | 수정 : 2009.01.12 14:01

    
	일본 애니메이션 ‘헤타리아’, 한국인 캐릭터 묘사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헤타리아’, 한국인 캐릭터 묘사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일본 어린이 채널 ‘키즈 스테이션’을 통해 방송되는 일본 애니메이션 ‘헤타리아’가 한국 비하 시비에 휩싸였다.

    ‘헤타리아’에는 국가들이 하나의 사람으로 표현돼 등장하는데, ‘한국’을 나타내는 인물이 일장기를 몸에 두르거나, 중국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는 것. 극중 ‘한국’은 한문을 창조한 나라가 한국이라며 억지를 부리거나, 미국에게 아부를 하곤 한다. 더욱이 한국의 광복절은 극중에서 5월 1일(노동절)로 나올 뿐 아니라, ‘한국’ 이 ‘일본’ 의 가슴을 만지며 성희롱을 하는 장면까지 등장한다.

    이에 따라 각종 블로그와 카페를 중심으로 방영 저지 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갈 때까지 간 극우만화, 개념을 놓은 만화, 본격 혐한(嫌韓) 애니메이션”이라며 헤타리아에 대한 비판 글을 올리고 있다. 포털 ‘다음’ 아고라에서는 방영중지 서명운동이 펼쳐져 3700여명이 참여한 상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오는 1월 방영하기로 예정됐던 ‘헤타리아 Axis Powers 걸작선’에 대해서는 방영중지 결정이 내려졌다. 하지만 ‘헤타리아Axis Powers 본편’은 예정대로 24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속‘한국’을 나타내는 인물 / 헤타리아 홈페이지 캡처
    애니메이션 속‘한국’을 나타내는 인물 / 헤타리아 홈페이지 캡처


    애니메이션 연구가 송락현씨는 “헤타리아는 만화가로서 소양이 갖춰지지 않은 사람이 그린 만화이고 애니메이션 또한 유료 케이블 채널의 새벽 시간에 편성된 마이너 작품”이라며 “크게 이슈화할 가치도 없고 만화 자체에 대한 인식만 나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헤타리아’는 히마루야 히데카즈가의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50만부 이상 팔린 4컷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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