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남상국 전 사장 유족, 노무현 전 대통령 고소

  • 조선닷컴
    입력 2008.12.19 09:33 | 수정 2008.12.19 11:38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의 유족이 19일 오전 10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유족들은 고소장에서 “남 전 사장이 인사청탁 목적으로 노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에게 돈을 건넸다는 혐의가 사실이 아닌데도 노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사실인양 공표함으로써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씨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옛일이 다시 거론돼 매우 고통스럽고, 노 전 대통령에 대해 공개사과를 요구했는데도 일절 아무런 반응이 없기 때문에 고소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노 전 대통령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노 전 대통령은 2004년 3월 특별 기자회견에서 건평씨의 금품수수와 관련된 부분을 언급하며 “<A href="http://focus.chosun.com/com/comView.jsp?id=7" name=focus_link>대우건설의 사장처럼 좋은 학교 나오시고 크게 성공하신 분들이 시골에 있는 별볼일 없는 사람에게 가서 머리 조아리고 돈 주고 그런 일 이제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남 전 사장은 한강에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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