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對北)전단 살포 단체는 매국단체"

조선일보
  • 김민철 기자
    입력 2008.11.27 04:22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 발언 논란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이 26일 대북 전단(삐라)을 계속 보내기로 결정한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을 "매국단체"라고 불러 논란이 일고 있다.

    최 대변인은 "자유북한운동연합(회원들)은 (탈북한 뒤) 남쪽에서 따뜻하게 맞아준 분들인데, 국익을 해치고 국민정서와 정반대로 이런 황당한 행위를 계속하는 한 국민들은 이들을 버릴 것"이라며 "보수단체라고 하기도 어려운 매국단체"라고 말했다. 그는 "남쪽에서 이런 황당한 일을 하면서 사고 치라고 따뜻하게 맞아준 것이 아니다"며 "관련 단체들은 국민 뜻이 무엇인지 수렴하고 전단 살포를 스스로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은 정부의 비호가 직간접적으로 있지 않으면 어떻게 이런 무리한 행동을 계속하는지 의심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이 민간단체들은 북한의 인권개선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애국단체들인데, 상을 주지는 못할망정 매국단체라고 모독한 민주당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변인은 "충정은 백 번 천 번 이해하지만 지금은 불필요한 남북관계의 갈등을 자제해야 할 시점"이라며 "민간단체들도 큰 안목에서 전략적 사고를 해주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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