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韓)·중(中) '해·공군 핫라인' 개통

조선일보
  • 장상진 기자
    입력 2008.11.25 03:14

    한국과 중국이 24일 양국 해·공군 사이에 각각 '군사핫라인'을 개통했다. 국방부는 이날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한-중 국방정책실무회의에서 양국 대표로 참석한 송봉헌 국방부 국제정책관과 첸리화(錢利華) 외사판공실 주임이 '한·중 해·공군 간 직통전화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군사 핫라인을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양국 간 직통전화는 팩스기능을 갖춘 다이얼 방식의 국제전화로, 해군 핫라인은 우리측 평택 제2함대사령부 지휘통제실과 중국측 칭다오(靑島) 북해함대사령부 지휘통제실에, 공군 핫라인은 우리측 대구 제2중앙방공통제소와 중국측 지난(濟南)군구 공군지휘소에 각각 설치됐다.

    국방부는 "양국 정상이 지난 5월과 8월 정상회담에서 각각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와 '상호 연락체제 강화'에 합의함에 따라 이번 핫라인 개통이 적극 추진됐다"며 "중국이 다른 나라의 작전사령부급 부대와 핫라인을 개통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로 인해 양국 간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재난 발생 시 상호 협력도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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