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재해복구시스템 2단계 사업' 우선 협상 대상 사업자로 LG CNS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지난달 10일부터 40일간의 입찰 공고를 거쳐 제안 평가 결과 LG CNS가 협상우선순위업체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의 총 소요 기간은 약 5개월이며, 사업규모는 175억 원 규모다.
사업범위는 크게 광주센터 입주기관의 재해복구시스템 구축과 광주센터 백업시스템 보강 및 분산보관(소산) 환경 구축, 광주센터 비상대응관리시스템(BCP관리시스템) 도입 등 3개 분야라고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설명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국가 재난·재해로 정보시스템 기능이 중단 될 경우를 대비해 지난해 7월 '재해복구체계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입주기관 재해복구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대전센터에 입주한 20개 기관의 핵심데이터를 대상으로 광주센터에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정부통합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센터 입주기관 데이터의 손실 최소화 기반 마련 ▲광주센터의 재난 대비역량 향상 ▲대전센터 및 광주센터간 상호백업체계 기반 구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바이러스백신 및 보안패치 제공하고 입주기관별로 설정된 '방화벽 보안정책'을 정밀 분석해 최적화하는 등 종합적인 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통합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39개 중앙행정기관의 정보시스템을 안전하게 관리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