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동아일보·중앙일보에 이어 매일경제신문과 한국경제신문이 포털사이트 다음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뉴스 공급을 8월 1일부터 중단한다. 이에 따라 다음에 뉴스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언론사는 모두 5곳으로 늘어났다.
매일경제는 25일 "8월 1일부터 다음에 대한 모든 기사 공급을 중단한다"면서 "다음측에 구두로 통보한 데 이어 지난 24일 우편으로 공식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는 신문기사뿐 아니라 계열사인 MBN(매일경제TV)의 뉴스 콘텐츠 제공도 중단하기로 했다.
한국경제도 오는 8월 1일부터 다음에 대한 뉴스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내주 중으로 다음에 공식 문서로 통보할 방침이다. 이 밖에 문화일보도 다음에 뉴스 공급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포털에 대한 언론사의 뉴스 공급 중단이 확산될 전망이다.
입력 2008.07.2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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