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동아, '다음'에 기사공급 중단

    입력 : 2008.07.07 02:38 | 수정 : 2008.07.07 07:53

    "불법행위에 공간 제공… 저작권도 침해"

    조선일보는 7일 0시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에 대한 조선일보 기사 공급을 중단했다.

    기사공급 중단조치는 '다음'이 자사 사이트를 조선일보 등 일부 신문사와 신문에 광고를 낸 기업들에 대한 영업방해 등 불법행위의 공간으로 제공하는 데다, 근거 없는 비방과 욕설로 조선일보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방치한 데 따른 것이다.

    또 '다음'이 언론사의 뉴스 편집권과 저작권을 상시적으로 침해하면서도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더 이상 뉴스공급을 계속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조선일보의 판단이다.

    이에 앞서 조선일보는 작년 12월 말로 '다음'과의 뉴스 제공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최근까지 재계약을 협의했으나, 최근 '다음'의 비합법적 비도덕적 행위가 계속되어 부득이하게 뉴스 공급 중단을 결정했다.

    조선일보는 조선닷컴(www.chosun.com)의 뉴스 서비스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네티즌들이 조선일보 뉴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일보동아일보도 자사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과 뉴스 저작권 침해 등을 이유로 '다음'에 대한 뉴스 공급을 7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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