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애국지사 김병현 선생 별세

조선일보
입력 2008.07.01 03:03

항일 애국지사 김병현(金柄鉉·83·사진) 선생이 29일 오후 2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40년 동래중학교 재학 중 독서회를 조직하고, 1941년에는 독서회를 강화해 조선독립당으로 개편해 항일투쟁에 나섰다. 이후 항일결사 자일회(紫一會)와 순국당(殉國黨) 등과 연계를 맺고 광범위한 항일투쟁을 모색하다 1944년 8월 조선독립당이 일제에 발각되자 1945년 6월까지 부산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선생은 1982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빈소는 경상남도 창원시 파티마병원, 발인은 7월 1일 오전 10시, 유족으로는 부인 박순이씨와 장남 김대하씨 등 2남 1녀가 있다. (055)270-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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