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평동에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 분원이 16일 문을 열었다. 인천 연수병원, 서울 목동병원에 이은 세번째 분원이다. 지상 9층, 168병상 규모에 10여 명의 의료진을 갖췄다.

부평힘찬병원 측은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의료장비인 전자의무기록(EMR)과 의료 영상 전송시스템(PACS)을 도입해 디지털 병원을 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수병원·목동병원과 마찬가지로 관절과 척추, 내과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게 된다. 부평병원 개원으로 힘찬병원은 총 600병상에 20개의 전문 수술실을 운영하는 관절전문병원으로 자리잡게 됐다.

부평 힘찬병원은 전문화된 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질환별 팀제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非)수술 치료센터에는 체외충격파, 휴버(HUBER), 운동치료 기기 등 최신 시설 도입으로 치료 기능을 강화했고, 관절내시경 센터에는 자신의 관절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이식술 및 '당일 치료 다음날 퇴원' 치료 시스템을 도입,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공관절 센터의 경우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의료진과 수술팀 모두 특수 수술복을 입는 무균 수술 시스템을 도입했다. 환자의 특수 질환에 따라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의료진들이 협진하는 원스톱 방식의 클리닉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부평 힘찬병원은 힘찬병원 환자들의 그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환자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힘찬병원이 가지고 있는 임상경험과 연구성과에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결합, 최고의 관절 전문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1577-9229 , (032)363-9114 인터넷 홈페이지 www. himchanhospit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