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내년 4월 착공" 국토해양부 내부 보고

조선일보
  • 홍원상 기자
    입력 2008.03.28 00:26

    민간 건설사의 사업 제안을 받은 이후 한반도 대운하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던 정부가 내년 4월 착공을 목표로 이미 사업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사업자의 수익성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물류기지, 관광단지 개발 등 부대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국토해양부 건설수자원정책실이 작성한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8월 대운하 추진을 위한 관련 법령을 제·개정하고 내년 4월부터 단계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주요 업무 보고'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에는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대해 제기되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책, 구체적인 세부 추진 계획 등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담당 부서 실무자가 한반도 대운하사업 민간 제안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검토한 자료일 뿐 정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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