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입' 나경원, 대변인 사퇴 의사

  • 조선닷컴
    입력 2008.03.16 14:13 | 수정 2008.03.16 15:01

    “대한민국 심장부 지키는데 전념”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이 1년 8개월 동안 맡아왔던 당 대변인직에서 물러난다.

    나 대변인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김장수 전 국방장관 입당' 관련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대변인직을 사퇴하기로 했다. 이미 강재섭 대표와 상의했다"고 밝혔다.

    나 대변인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송파병 지역에 출사표를 냈으나, 당의 전략공천으로 서울 중구에서 출마하기로 했다. 사퇴 이유도 선거 운동에 전념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상과제였던 정권교체에 기여해 할 일은 다했다는 자부심과 대변인직 수행 과정에서 부족한 게 있지 않았느냐는 아쉬움 등이 엇갈린다"며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판사출신의 비례대표 초선 의원인 나 대변인은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정치인이란 평가를 받아왔다.

    그는 지난 2006년 7월11일 전당대회 직후 유기준 의원과 함께 공동 대변인에 임명됐다. 지난해 8월 당이 선대위 체제로 개편되면서 박형준 의원과 함께 공동 대변인을 맡으며, 범여권의 네거티브 공세를 막아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박 의원이 대통령직 인수위로 떠난 이후 단독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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