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일 미래지향적 관계 형성해야"

  • 조선닷컴
    입력 2008.03.01 10:09 | 수정 2008.03.01 10:48

    “남북문제 민족과 국제문제로 동시에봐야”
    “이념.투쟁.비타협이 미덕이던 시대 끝나”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언제까지나 과거에 얽매일 수는 없다”며 “한국일본은 서로 실용의 자세로 미래지향적 관계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89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경축사를 통해 “편협한 민주주의가 아니라 세계와 함께 호흡하는 열린 민족주의를 지향해 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남북 문제 역시 배타적 민족주의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이를 국제적 문제로 보고 세계 속에서 한민족의 좌표를 설정, 더 넓은 시각에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제 낡은 이념의 틀에 갇혀서는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다”며 “이념의 시대는 갔고 투쟁과 비타협이 미덕이던 시대도 끝났다. 실용의 정신만이 낡은 이념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 경제, 외교안보, 노사관계 등 모든 분야에서 실용의 잣대가 적용돼야 한다”며 “언제까지나 과거에 발목 잡혀 제자리 걸음만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P>이 대통령은 “이제는 세계사의 흐름을 따라가는 나라가 아니라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고 이끌어가는 나라로 만들자”며 “지금 어떻게 하느냐에 앞으로의 60년이 달려 있다. 선열들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차이를 극복하고 힘을 합쳤듯이 선진 일류 국가라는 시대사적 공동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국민 통합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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