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미공개 숭례문 사진 3장 주목

입력 2008.02.13 12:14

국립중앙박물관, ‘유리건판 궁궐 사진전’ 연장 전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은 13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기획특별전인 ‘宮-국립중앙박물관소장 유리건판 궁궐사진’을 다음달 2일까지 연장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당초 지난해 말 열린 뒤 지난 10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연장 전시가 결정됐다.

이번에 공개된 일제강점기 숭례문 미공개 사진 /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일제 강점기 미공개 유리건판 3만8000여장 중 조선궁궐 관련 사진 500여장을 선별해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래 없는 화재 사건으로 무너져 내린 숭례문 사진 3장도 포함되어 있다.

관계자는 “국민들의 호응이 높아 연인원 4만2096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며 “세련된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기술에 의해서 새롭게 복원된 고화질 대형사진들은 전시장 분위기를 압도하고 관람객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준다”고 평가했다.

관계자는 또 “일제에 의해 왜곡·훼손된 궁궐 모습을 담은 유리건판사진을 생생히 접하게 되면 우리 문화재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측면도 놓칠 수 없는 성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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