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장단기 정책개발을 뒷받침하는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에 정문건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이 내정됐다.
30일 삼성경제연구소 및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조만간 이사회를 개최, 정문건 부사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 자리는 지난 9월초 제타룡 전 원장이 사임한 후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연구원장은 서울시장이 추천한 인물중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토록 돼 있다.
정문건 부사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창립부터 참여해 국내경제연구실장, 경제연구본부장, 전무 등을 역임한 거시경제분야의 권위자다.
서울시의 이번 정문건 부사장의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 영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각별한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은 민간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인재가 시정개발연구원을 이끌어야 한다며 적임자로 정 부사장을 강력하게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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