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명박·부시 만남 예정없다”

입력 2007.10.03 02:32

국가안보회의 대변인, 本紙에 이메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고든 존드로(Johndroe) 대변인은 1일(현지시각)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조지 W 부시 대통령 간의 면담 사실에 대한 본지의 확인 요구에 대한 이메일 답신에서 “그런 만남은 예정된 바 없다”면서 “미국은 어떠한 경우에라도 한국의 선거 정치에 끼어드는 데 대해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맥스 곽 주한 미 대사관 대변인도 2일 “부시 대통령과 이명박 후보 간 면담은 계획되어 있지 않다. 이는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주한 미 대사관의 조셉 윤 정무참사관도 이날 임태희 후보비서실장을 당사로 찾아와 “면담 일정은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이 후보측이 발표했던 이 후보·부시 면담계획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우리가 이번 면담 추진과 관련해 접촉한 라인은 백악관 강영우 장애위원회 정책위원으로 그 쪽에서 다른 연락이 없는 상태”라며 “미국 쪽 상황을 계속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측은 부시 대통령과의 면담이 불발된다 할지라도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방미일정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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