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육성 프로그램 MBC '쇼바이벌'이 오는 29일 시작되는 'S-1 그랑프리 시즌2' 부터는 시청자 ARS 투표를 도입한다.

지난 시즌1에서는 혼성 3인조 8eight가 우승컵을 거머쥐며 음반 발매와 동시에 MBC '쇼 음악중심' 5주 연속 출연권을 획득, 하반기 최고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운의 그룹 V.O.S 역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화려하게 부활한 대표적인 그룹이다.

또 다른 신인가수들의 도전이 시작된 가운데 제작진은 '시청자 ARS'라는 집계 시스템의 도입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쇼바이벌에 출연하는 신인가수의 경우 대형 기획사나 팬클럽의 지원이 없기 때문에 특정 집단에 의한 ARS 조작은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시청자 점수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후의 우승자에게는 MBC '쇼 음악중심' 5주 연속 출연 외에도 가수로서 원하는 소원을 이뤄주는 특혜가 주어진다.

현장투표 300점과 시청자 ARS(*100점 만점으로 환산)의 합산점으로 우승자가 가려지기에 시청자의 참여에 따라 최종 순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2에는 예선전의 결과로 스윗소로우와 베이지가 자동으로 진출하며 남은 티켓 8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경쟁을 벌이는 팀은 나우, Ready'0, 맥시멈크루, 몬스터, 성유빈, Sei, 슈퍼키드, Storm, 정일영, 타키온, 카피머신, 팝핍현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