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힘찬병원은 14일 오후 2시 연수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엉덩이(고관절) 질환의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무료 강좌를 연다. 정형외과 김상훈 과장이 엉덩이의 대표적 질환인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와 퇴행성 관절염,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등의 소개와 각각의 최신 약물 및 수술 치료법을 설명한다. 허리디스크와 엉덩이 질환을 명확하게 구별하는 방법, 엉덩이 질환의 예방법 및 치료법도 설명한다.

대부분의 엉덩이 관련 질환 환자들은 허리디스크와 엉덩이 질환을 혼동해 엉덩이 질환임에도 허리 통증 치료만 계속하는 경우가 많다고 병원 측은 말했다. 허리 디스크 질환의 경우 대부분 엉덩이 약간 윗부분에서 허벅지 뒤쪽과 종아리 부분까지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인 반면, 엉덩이 질환은 엉덩이 관절 운동(구부리고 펴고 돌리는 운동)시 통증이 명백하게 느껴지며, 종아리나 발등, 발바닥에서는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820-9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