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판매 녹차에서 농약 검출

  • 조선닷컴
    입력 2007.09.05 10:21

    대형 할인점인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녹차제품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일 국내에 있는 87개 녹차 제품의 잔류농약을 정밀조사한 결과 이마트가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는 '이플러스 첫물 가루 녹차'에서 농약성분인 클로르훼나피르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청 조사 결과 해당 제품은 클로르훼나피르 성분이 7ppm(백만분의 1)이 검출돼 기준치인 3ppm 이하를 4ppm이나 초과했다. 이 녹차는 이마트가 (주)티젠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식약청은 "일반인의 녹차 섭취량과 해당 성분의 독성을 고려해 위험도를 평가할 때 인체에 위해가 발생할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청은 나머지 정밀검사한 나머지 86개 국산, 수입산 녹차 제품에서는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또 농림부 검사결과 및 보도 내용과 결과가 다른것에 대해서는 "제품별로 녹차 재배산지가 다르고 농산물 재배의 특성상 같은 산지라도 농약 살포량의 다과, 살포시기의 차이, 생엽 수확시기, 기후 및 일기변화, 휴약 기간 등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녹차 제조공정 상 세척유무, 제품별.업소별 가열처리 과정이나 저장기간 등에 따라 농약잔류량이 차이가 날 수 있어 검사기관별.시기별로 검사결과가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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