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권위 국제학회에서 주목

조선일보
  • 김성현 기자
    입력 2007.05.29 23:46

    광주과기원 연구팀 대체연료 연구성과
    장인섭 교수 팀 ‘합성가스 전기에너지 전환’ 연구로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팀의 친환경 대체연료 연구성과가 세계적 권위의 학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광주과기원은 29일 환경공학과 장인섭(40) 교수와 박사과정 김대희(24) 씨의 연구결과가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미국미생물학회(ASM) 총회에서 보도자료로 소개됐다고 밝혔다.

    ‘미생물을 이용한 합성가스의 전기에너지로 전환(Syn-gas to electricity using Microbes)’이라는 연구에서 장 교수 팀은 미생물을 이용해 주로 일산화탄소와 수소로 구성돼 있는 합성가스(synthesis gas)를 유기산과 에탄올로 전환하고, 이를 다시 미생물연료전지기술을 이용해 전기로 전환하는 두 공정을 융합시켰다.

    이를 통해 장 교수 팀은 일산화탄소와 수소를 포함하는 여러 종류의 가스를 미생물을 이용해 전기로 전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미국미생물학회는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 권위의 학회로, 매년 총회에서 발표된 연구결과 가운데 과학계 뿐 아니라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칠 만한 결과들을 선정, 보도자료로 소개하고 있다. 올해 총회에서 발표된 3386편의 연구 가운데 55편이 보도자료로 선정됐다.

    미국미생물학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합성가스의 수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백금의 촉매활성을 저해하는 일산화탄소를 제거해야 하는데, 이 그룹의 연구결과는 이런 단점을 역이용하는 공정을 채택해 전기를 생산할 때 가스를 정화할 필요가 없는 미생물 공정을 개발한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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