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애도하며 용서의 힘으로 폭력극복을” …

조선일보
  • 여시동 기자
    입력 2007.04.18 00:49 | 수정 2007.04.18 02:28

    하워드 호주총리 “美 총기문화 부정적 영향”

    미 버지니아 공대 총격 사건에 대해 전 세계 지도자들은 놀라움과 애도를 함께 표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6일 총격사건 희생자 유족들을 애도하며 “버지니아 공대의 총격 사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교황은 그러나 희생자 유족들이 용서의 힘을 발휘해 주기를 당부했다. 교황은 애도 전문을 통해 “슬픔에 잠긴 모든 사람들을 애도하고 용서의 힘으로 폭력을 극복할 정신적 힘을 내려주기를 하나님께 간구한다”고 말했다고 바티칸시티측이 이날 밝혔다.

    영국 버킹엄궁도 성명을 통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버지니아 총격사건 소식을 듣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오는 5월 3~4일 버지니아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미국 정부에 애도의 뜻을 전했고, 리자오싱(李肇聖) 중국 외교부장은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에게 위로문을 보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발표했다.

    한편 존 하워드 호주 총리는 “버지니아 총격 사건이 미국 총기 문화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미국의 느슨한 총기 관리제도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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