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여중생들, "욕했다" 남학생 시켜 성폭행

  • 안산=뉴시스
    입력 2007.04.15 13:24

    자신을 욕하고 다닌다며 초등학교 동창생을 집단 폭행하고 남학생들에게 성폭행하도록 시킨 10대 여중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15일 초등학교 동창생인 A양(13)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내 폭행하고 남학생들에게 성폭행을 하도록 시킨 K양(13) 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K양 등은 지난 14일 오후 2시께 A양이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자신의 이름을 대며 욕을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자신의 집으로 A양을 불러내 폭행한 혐의다.

    또 K양 등은 같은날 오후 7시 30분께 평소 알고 지내던 강모군(16) 집으로 A양을 끌고가 강군 등 3명에게 성폭행하도록 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대며 욕하고 다니는 것에 화가나 혼내줄려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만 14세 미만의 청소년은 '촉법소년'에 해당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없어 K양 등 3명을 훈방조치하기로 했으며 A양을 집단 성폭행한 강군 등 3명에 대해서는 특수 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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