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코리아에 포르노 동영상 6시간 노출 물의…경찰 수사착수

  • 조선닷컴
    입력 2007.03.19 08:48 | 수정 2007.03.20 06:03

    ▲ YTN 화면 캡쳐

    포털사이트 야후코리아의 최고 인기동영상 코너에 포르노 동영상이 6시간 동안이나 게재돼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쯤 한 이용자가 야후코리아의 동영상 사이트인‘야미’에 남녀간의 성행위 내용을 담은 음란물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동영상은  6시간여 동안 2만5000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최고 인기 동영상으로 떠올랐다.

     야후코리아측은 이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다  YTN이 음란물 게재 경위에 대해 취재를 들어간 뒤 이 사실을 발견,곧바로 음란물을 삭제하고 경위를 조사했다.

    야후코리아 관계자는 “모니터링 과정에서 직원들이 그 부분을 (포르노 동영상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상황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고 YTN은 전했다.

     야후코리아측은 19일 오전 회사차원의 논의를 거쳐 공식적인 사과 등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야후코리아측의 삭제조치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19일 오전 ‘야후 동영상’을 집중 검색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야후코리아로부터 음란동영상을 올린 회원의 신상정보를 넘겨받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후코리아 측에 대해서도 관리책임여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이 동영상을 올린 회원의 ID가 도용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네티즌들은 “초등학생들도 많이 접속하는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어떻게 동영상을 관리하기에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지 이해할 수없다”고 비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최근 중국 산시성의 한 방송사가 10분 동안 포르노 비디어를 방영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중국 방송사고’가 한때 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일기도 했다.

    이 사고는 방송사 직원이 외부 신호 유입을 차단하지 않은 채 퇴근한 사이 인근 가정집에서 보던 포르노 영상이 방송사로 유입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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